[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도내 5개 선거구 가운데 2개 선거구에서 각 1명씩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2일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 1·2동, 건입·오라동)에 김장영 전 제주중앙여고 교장(62)이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도교육청 장학관과 제주중앙여고 교장을 지냈다.
제2선거구는 김광수 교육의원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돼 후보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3선거구(제주시 애월·한림읍, 추자·한경면, 연동, 노형·이호·도두·외도동)에는 김창식 전 한라초등학교 교장(62)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원지원국장과 한라초 교장 등을 역임했다.
제3선거구의 현역 교육의원은 강성균 교육위원장이다. 강 위원장은 애월읍 도의원 선거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첫 등원을 노리는 후보들 간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