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진정한 해결 촉구”
“일본군 ‘위안부’ 문제 진정한 해결 촉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3.01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청소년·대학생·청년 네트워크 제주평화나비(대표 류미선)는 1일 제주도청부터 제주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방일리 공원까지 ‘학생 3·1 평화행진’을 펼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피켓, 현수막, 태극기 등을 들고 행진에 나섰다. 한복을 입거나 각시탈을 착용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들은 이후 연동 바오젠거리에서 플래시몹을 진행한 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수요시위에서 “일제의 폭압에 맞섰던 우리 민족이 당한 불행과 고통을 생각하면 아직도 분함이 가시지 않는다”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역사를 온몸으로 부정하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훼손을 겪은 제주 평화의 소녀상이 더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지자체에 ‘공공조형물’ 지정을 통한 관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방일리 공원에서 행진을 마무리하고 평화의 소녀상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