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지역 농촌 교육농장에서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도내 37개소 농촌교육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주 역량강화 교육농장 컨설팅 전문 강사를 초빙해 프로그램 개발, 운영 능력 배양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교육 농장은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에게 제주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도 농촌교육농장 사월의 꿩에서 제주농촌교육농장연구회 회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개발 행사도 진행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농업·농촌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육성과 새로운 농업소득원 창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