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소통과 체험의 장
‘문화가 있는 날’은 소통과 체험의 장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2.2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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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올해 10차례 진행…도민 참여 프로그램 ‘다채’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다채로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이 올해도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을 2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차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린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의 콘셉트는 정착 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의 콜라보 콘서트를 통해 지역민과 이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는 데 맞췄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주제도 ‘소통’이다.

‘제주어로 노래하는 3인3색 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제주어 지킴이로 알려진 ‘뚜럼’ 박순동, 기도하는 첼로 문지윤, 제주 출신 통기타 가수 손범석이 출연한다.

이들은 제주어 노래와 제주와 관련된 노래, 연주 등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주제를 ‘박물관, 모다들엉 놀아봅주’로 정해 전시관 무료 개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은 이달부터 오늘 11월까지 10차례 ‘문화가 있는 날’에 음악, 무용, 연극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전통 및 대중문화 공연,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도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국악으로 여는 새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창작민요, 전통 춤, 퓨전국악, 노동요 등 전통과 대중성이 융합된 무대에 이어 관람객과 함께 부르는 달타령으로 막이 내린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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