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치매는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2.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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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만 60세 이상 조기 검진

서귀포보건소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제주 치매환자 유병율은 지난해 말 기준 12.13%로 전국 평균 10.18%보다 높고 서귀포시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도 3만1464명으로 전체 인구의 17.64%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노인 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환자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치매 조기검진은 우선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서귀포의료원)에 의뢰해 전문의 진찰 및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CT) 등 원인규명을 위한 진단ㆍ감별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치매진단을 위한 검사비는 보건소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치매 선별검사는 경로당을 방문해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혼자사는 노인인 경우 가정을 찾아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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