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 지역 한 여객선 기관장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7시간 만에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50분쯤 안덕면 화순항 동방파제 해상에서 낚시객의 신고에 의해 숨진 A여객선 기관장 K씨(62)를 발견했다.
서귀포해경은 선사 관계자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전날 당직을 한 K씨가 출항을 앞두고도 보이지 않아 실종 신고했다는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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