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우리 아이, 새 학기 완벽 적응하기
취학 전 우리 아이, 새 학기 완벽 적응하기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8.02.22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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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지유리 기자] 새 학년, 새 학기의 시작 3월이 곧 다가온다. 

모든 아이들이 새 학년이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할 이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는 그 누구보다 걱정이 앞선다.

어리광을 피우던 아이가 엄마품을 떠나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은 잘 사귈 수 있을지.

예비소집일을 마친 부모는 학부모로, 미취학 아동은 학생으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입학을 앞둔 이때, 예비 초등학생인 우리아이가 새 학기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법을 소개한다.

# 학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 심어주기

집에서 부모는 공부시간과 체육대회, 소풍 등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와 함께 미리 학교를 방문해 학교가 친숙한 곳이 될 수 있게 지도한다.

# 화장실에 혼자 가는 훈련하기

학교에 처음 온 아이들은 긴장한 탓에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어 한다. 때문에 엄마 없이 혼자 화장실에 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입학 전, 엄마와 아이가 함께 화장실을 가는 체험을 해보자.

# 아이의 충분한 정보 전달하기

입학 초,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인적사항, 아이의 장· 단점 등을 적는 ‘가정환경 조사서’를 배부한다.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아이의 성격, 심리가 학교생활 적응에 큰 역할을 해 부모가 제공하는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 규칙적인 생활습관 갖기

입학 후 3월 말과 4월 초, 긴장이 풀리면서 아이가 이유 없이 배가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를 ‘신학기 증후군’이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체력을 보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Tip. 미리 챙기세요

▲ 예방접종 점검하기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때 아이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워 유아 때 접종을 했더라도 추가접종의 관리가 필요하다.

▲ 아이 물건에 이름 쓰기

아이가 입학을 하면 준비할 학용품이 많아진다. 이때 물건의 소중함과 아껴 쓰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에게 직접 물건에 이름표를 쓰게 하자.

▲ 아침밥 먹기

아침식사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아침식사는 두뇌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비만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 실내화 위생상태 수시로 점검하기

아이의 실내화는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신경 쓴다. 이는 엄마의 손길이 닿는 부분으로 아이의 정서적인 면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맞벌이 부부일수록 신경을 쓰자.

▲ 가정통신문 수합 파일 만들기

학기 초에는 다양한 유인물이 각 가정으로 배부된다. 이때 유인물의 분실을 막기 위해 가정통신문 수합 파일을 만들면 편리하다.

지유리 기자  geena62@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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