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대를 비롯해 전국 157개 대학이 22일부터 신입생 추가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2018학년도 추가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전국 157개 대학이 이날부터 2018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으로 859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추가모집은 22∼26일 대학별로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등록이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6일 오후 9시까지고, 27일은 등록만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어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와 개별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대가 114명, 제주국제대가 293명을 추가모집으로 충원한다.

추가모집에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일이 없는 학생, 정시모집에 합격했지만 지난 21일까지 정시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산업대와 전문대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정시모집과 달리 추가모집에서는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다.

대교협 관계자는 “추가모집은 정시모집 이후 결원이 발생한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에 진행하는 전형이므로 수험생들은 대학별 전형일정과 지원자격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