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급 중증ㆍ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서귀포시, 1급 중증ㆍ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2.22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억2100만원 들여 630여명 대상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5억2100만원을 들여 1급 중증ㆍ신장장애인 630여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급 중증장애인의 경우 진료일 현재 기준 1급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다른 법령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장애인이 도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해당되며 외래진료는 본인부담금 전액을, 입원진료를 받을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장장애인 2급 투석환자인 경우 진료일 현재 신장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혈액 및 복막투석을 받는 장애인인 경우에는 투석비용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받는다.
지원 절차는 장애인이 병원을 방문할 때 장애인복지카드를 제출해 의료비 지원대상 자격이 확인되면 당사자에게 진료비 청구 시 본인부담금을 전액 또는 일부 차감해서 청구하게 된다. 병원에서는 차후 차감분에 대해 시청으로 직접 청구한다.
서귀포시는 1급 중증ㆍ신장장애인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제주도 특수시책인 만큼 도내 병원 진료 시에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의760-2394.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