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도순 도시계획도로 확장
월평~도순 도시계획도로 확장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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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2억 들여 4m→8m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월평리와 도순리를 연결하는 마을안길 1.13km 구간에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월평∼도순 간 마을안길은 월평마을회관에서 대천동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지만 도로 폭이 4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인근 마을인 강정ㆍ하원지역의 농사 및 출ㆍ퇴근 차량이 많아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월평~도순 도시계획도로 확장에 따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최근에는 보상계획 열람공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도 이행했다.

다음달에는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폭 4m의 도로를 8m로 확장한다.

서귀포시는 보상협의가 안된 10필지ㆍ642㎡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대화를 추진하고 협의가 안될 경우 토지수용 등 행정절차를 통해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 미집행 과제로 남아있는 월평~도순 도시계획도로가 확장되면 마을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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