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김소희 대표, 홍선주 도움 주지는 못할망정 앞잡이 노릇했나?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핀잔 줘
김소희 극단 대표와 홍선주 배우 겸 극단 대표와의 논쟁이 온라인상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논쟁은 홍선주 대표가 최근 언론을 통해 폭로한 인터뷰 내용과 관련이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윤택 연출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여성(홍선주 대표)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주 대표는 “(이윤택 연출가에게)성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임신 해 낙태한 여성도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하지만 선배들은 이 사실이 알려지면 이윤택 연출가에게 누가 된다며 오히려 비난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홍선주 대표는 “(김 대표)선배가 이윤택을 안마 하는 사람을 선택했다. 어느 날에는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 너 하나 희생하면 되는데. 그 까짓 일로 그러냐’라고 말하며 과일 쟁반으로 나를 쳤다”라고 폭로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소희 대표는 “뉴스에서 공개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을 밝히는데 필요한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반박을 했다.
그 후 홍선주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그 익명으로 인터뷰한 사람이 접니다”라고 반박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