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지하수 증산 23일 심의 결과 주목
삼다수 지하수 증산 23일 심의 결과 주목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2.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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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취수허가량 3700t서 5100t으로...신규 생산설비 가동, 생산능력 확대 방침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삼다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지하수 증산 심의가 23일 열린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지하수관리위원회는 이날 도청 자유실에서 현재 1일 3700t(월 11만1000t)인 삼다수 취수허가량을 5100t(월 15만3000t)으로 증량하는 안을 심의한다.

삼다수 취수량은 1997년 888t으로 허가받은 후 2007년 2100t, 2013년 3700t으로 각각 증량된 것으로, 삼다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이번 증산 심의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월 삼다수 증산을 위한 지하수 개발·이용 변경 영향조사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한편 개발공사는 올해 삼다수 출시 20주년을 맞아 지하수 증산과 신규 생산설비 가동을 통해 연간 삼다수 생산능력을 87만t에서 130만t으로 늘릴 방침이다.

현재 500㏄와 2ℓ 용기 외에 330cc와 1ℓ도 출시된다.

개발공사는 국내 생수시장 1위인 삼다수의 시장 지배력과 브랜드 파워를 더욱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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