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도의원 활동中 유리의성 감사직”
“문대림, 도의원 활동中 유리의성 감사직”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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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제주도당, 21일 세번째 공개 질의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바른미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제주 유리의 성’ 주식 보유와 관련해 세 번째 공개 질의를 했다.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은 “문대림 예비후보는 2006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제8대 제주도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9대 도의원 당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했다”며 “그런데 문 예비후보는 10년 이상 유리의 성 감사로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도당은 “2009년 중임 기록은 그 이전 3년 가량 감사직을 수행했음을 말해준다”며 “문 예비후보가 도의원 활동 시기에 유리의 성 감사직을 수행하고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직 임용 직후에는 감사직을 사임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일하면서 비상장 영리법인의 감사직을 유지하는 것이 공직자 윤리의 기준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사임한 것인지, 아니면 청와대 인사 검증팀으로부터 사직할 것을 권고 받아 사임한 것인지 등에 대해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도당이 공개한 유리의 성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문 예비후보는 감사직으로 2009년 3월과 2012년 3월 각각 중임한 후 2015년 3월말 퇴임했다가 2016년 2월 다시 취임해 2017년 7월 19일까지 활동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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