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당 363만6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1월 도내 민간아파트 신규분양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363만6000원(3.3㎡당 1199만88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312만4000원(3.3㎡당 103만9200)에 비해 16.39%(51만1000원) 상승한 가격이다.
HUG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집계ㆍ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지수도 지난 1월 155.3으로 전년 동월 133.5보다 16.33% 상승했다.
규모별 분양가는 전용면적 60㎡이하 아파트는 ㎡당 538만원으로 전년 동월 409만1000원에 비해 31.51% 상승했으며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 아파트는 351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71% 올랐다.
전용면적 102㎡초과 아파트는 ㎡당 302만9000원으로 전년 동월 308만2000원에 비해 1.72%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없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