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장애인·노인 배려 ‘눈에띄네’
들불축제 장애인·노인 배려 ‘눈에띄네’
  •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2.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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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봉철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18 제주들불축제’ 행사장에 장애인과 노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들불축제 기간 행사장에 새별오름 경로당 쉼터와 장애인행복 카페가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노인들의 축제 관람 편의를 위해 간식과 차가 제공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활용한 안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카페는 휠체어 및 노인용 보행기 무료 대여, 장애인 이동봉사 차량 대기, 장애인 주차장 운영, 차·간식 제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미아보호소와 모유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장애인 화장실도 기존 2동에서 5동으로 확대 설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노인과 장애인 등 모든 계층이 들불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억새풀을 칡으로 엮은 끈으로 묶어 불씨를 만드는 ‘화심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돼 제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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