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 대기오염 꼼꼼히 살핀다
도내 곳곳 대기오염 꼼꼼히 살핀다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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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서귀포시 대정읍에 도시대기측정망이 신설되는 등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동부지역(성산) 대기오염측정망을 추가 설치한데 이어 올해 서부지역(대정)에 도시대기측정망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대기측정망은 미세먼지와 오존 등 5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해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정읍에 대기측정망을 신규 설치해 연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서귀포시 동홍동의 측정소의 경우 측정장비가 노후되고 건물은 철거 예정임에 따라 연내 관내 새로 측정소를 건립해 이전하고 신규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도시대기측정망이 운영 중인 제주시 이도동과 연동, 서귀포시 동홍동, 성산읍에 이어 대정읍에 측정망이 확충되면서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의 지역편중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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