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등 민박업 특별 지도점검
게스트하우스 등 민박업 특별 지도점검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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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이 살해당한 사건과 관련해 특별 합동 지도점검이 실시되는 한편 중장기 대책이 수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말까지 자치경찰단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정과, 관광정책과, 보건건강위생과 등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도내 민박업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단계로는 민박업 등록업소 중 ‘게스트하우스’ 상호를 등록 운영중인 곳에 대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민박업소 중 대형업소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점검에 나서 미신고 휴게음식 영업행위, 미신고 숙박업 영업 여부, 민박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특히 자치경찰단은 공항사무소를 방문하는 여성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상연락망 확보를 검토하고 현재 운용중인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 홍보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와 제주경찰청,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치안협의회를 열고 민박소유주, 관리형태, 지도점검 수단·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제도개선과 성범죄 전력자의 숙박업 운영자 제한 등 중장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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