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갤러리, 제83회 이상회전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새 봄과 함께 구상회화의 전통성과 현대미술의 조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연갤러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83회 이상회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69년 대구에서 첫 발을 내딛은 서양화 그룹 ‘이상회’의 창립 49주년 기념 전시로, 대구경북의 구상회화의 현주소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구상회화의 새 비전을 제시한다.
배기찬, 김도환, 김성향, 김상용, 최경수, 윤상천, 구교원, 이정애, 이지영, 최은애, 최정숙, 김성훈 등 이상회의 굵직굵직한 참여 작가들이 함께할 예정이어서 제주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구상회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회는 그동안 해마다 정기전과 교류전 등을 통해 전국 여러 단체와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단간의 우호증진과 격조 높은 구상회화의 발전에 중심축을 맡고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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