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동참 삼남매 '귀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동참 삼남매 '귀감'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2.1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삼남매가 나란히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영희 기아자동차오토큐도남점 공동대표와 오태종 용담2동적십자봉사회장, 오태진 띠앗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14일 대한적삽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방문해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도내 독거노인 가구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영희 대표는 도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앞장서 왔고 지난 8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으로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태종 회장은 2009년 용담2동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는 등 가족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오영희·오태종씨는 지난해부터 매월 일정 수익을 제주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있기도 하다.

오영희 대표는 “적십자는 인도주의 활동의 상징체로 항상 소외된 이웃에 따듯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많은 분들이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동참해 따뜻한 제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