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개발도 투자실적·도민고용 관리 시스템화
관광개발도 투자실적·도민고용 관리 시스템화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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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도내 개발사업장 및 투자진흥지구의 실질적인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관리·감독 시스템이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장 및 유원지 등에 대해서도 관리시스템을 통해 투자실적과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투자진흥지구에 대해 사업계획 및 고용계획 등을 입력·관리하던 시스템을 확대 구축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리시스템을 통해 투자 및 고용 실적 등이 관리되는 곳은 사업시행 승인 등의 절차가 이행중인 곳을 제외하고 투자진흥지구 24곳, 관광개발사업 20곳, 유원지 17곳 등 총 61곳이다.

제주도는 이달 중 사업장들이 직접 시스템에 투자실적과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추진실적을 입력하고 나면 다음 달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 유원지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도모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은 물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도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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