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월동무 추가물류비 17억원 지원
道 월동무 추가물류비 17억원 지원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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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폭설 및 한파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월동무 및 월동채소에 대해 물류비가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월동무 출하 방법이 규격 종이상자 등에 포장해야 하는 하차경매로 바뀐 데 이어 한파 피해까지 겹침에 따라 한시적으로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동무 물류비 지원 기준은 포장재비 등 추가로 발생하는 물류비용의 60%(20㎏ 상자 당 550원)로, 총 17억76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양배추, 조생양파, 브로콜리, 잎쪽파, 취나물, 잎마늘 등 6개 품목의 월동채소류에 대한 유통물류비 5억원도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신청 물량 중 손익분기점(생산비+유통비)보다 경락가격(성출하 시기 기준)이 가장 낮은 품목 순으로 해상운송비용의 60%(1㎏ 상자 당 50원)를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월동채소 물류비 지원신청은 오는 5월말까지 제주도 식품원예특자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월동채소류 물류비 지원은 선박뿐만 아니라 항공운송 비용도 동일 기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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