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매력적인 나들이 코스
설날 매력적인 나들이 코스
  • 지유리 기자
  • 승인 2018.02.17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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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현충 기자 lhc@jejuilbo.net

[제주일보=지유리 기자]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의 시작이다. 휴일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집에서 편안하게 TV를 보며 지내는 등 설 연휴를 보내는 방법은 다양하다. 딱히 연휴 계획이 없다고 우울할 필요는 없다.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다녀올 수 있는 근교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 이번 설날에는 사랑하는 가족과의 잊지 못할 추억 하나쯤은 만들어보자.

 

은반 위의 요정

제주신화월드 아이스링크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과 함께 동계스포츠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독 추웠던 올 겨울 움츠렸던 몸의 활력을 주고 싶다면 스케이트를 추천한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내에서는 매일 밤, 루미나리에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은반 위의 요정이 탄생한다. 친구 혹은 연인,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아이스링크는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낮 12시~오후 8시. (3월 2일까지 운영)

문의 908-8888/www.shinhwaworld.com

 

무한한 상상력의 시작

브릭캠퍼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곳으로 브릭캠퍼스를 추천한다. 도깨비도로 초입에 위치한 브릭캠퍼스는 브릭아트뮤지엄으로 250여 점의 브릭 아트 갤러리를 비롯, 80만개의 브릭을 이용한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캠퍼스 곳곳을 누비다보면 어느새 브릭 예술가로 캠퍼스를 졸업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 반)

문의 712-1258/www.brickcampus.com

 

가상현실의 체험

번개레이싱체험관

서귀포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에 위치한 번개레이싱체험관은 실내 가상(VR)·증강(AR)현실 테마파크다. 가로, 세로가 각각 16m, 60m인 원형 자동차 경기장에서 사용자들은 소형 전기 자동차를 타면서 가상증강현실 영상 콘텐츠를 재현하게 된다. 경주로 밖에서는 관람자들이 위로 번개를 쏘는 레이싱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설날 기간 동안에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곳곳에서 대형 윷놀이, 제기 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찾아가는 럭키룰렛 등의 즉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문의 800-2114/www.jdc-jam.com

 

<관광지 설 이벤트 풍성>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마다 다채롭고 풍성한 ‘설 이벤트’를 마련, 관광객과 도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림공원=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공원에서는 수선화 축제, 매화축제 등이 열린다. 또 15분 동안 관람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투어(성인 3000원, 청소년·유아 2000원)도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 796-0001~4/www.hallimpark.co.kr

 

▲일출랜드=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일출랜드에서는 겨울의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제주산 식물을 원료로 한 손수건 전통염색 체험을 추천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기존 1만원에서 20% 할인된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 784-2080/www.ilchulland.com

▲생각하는 정원=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생각하는 정원에서는 봄을 준비하는 다양한 나무, 꽃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정원 내 식당을 운영해 가족과의 즐거운 식사가 가능하다.

문의 772-3701~3/www.spiritedgarden.com

▲소인국테마파크=설날 연휴 기간 동안 입장객을 대상으로 ‘소망트리에 소원 달개’ 행사를 실시한다. 또 추첨을 통해 각종 기프트콘 제공 행사도 진행 한다.

794-5400/www.soingook.com

 

▲봄맞이 한창인 관광지=산방산, 성산일출봉 등에서는 봄을 맞이하고 있는 풍광을 느껴볼 수 있고,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는 강정천 멧부리 산책로를 가족들과 함께 걸으며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자연을 볼 수 있다.

지유리 기자  geena62@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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