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13일~14일 설 연휴 중 많은 이가 이용할 공단 복지시설과 전국 공무원임대주택, 지역별 연금센터 등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정남준 이사장 취임 후 첫 업무지시로 설 연휴 기간 중 안전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재난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자체 점검단을 꾸려 공단의 천안, 화성, 남원, 김해 상록골프장과 천안상록리조트 등 복지시설과 전국 공무원임대주택 66개 단지 1만8000여 세대, 제주와 서울 사옥, 지역별 연금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행정안전부 차관 재직 당시 국가재난안전을 책임졌던 정 이사장은 “재난안전사고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설 연휴 및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 동안 화재 등 재난안전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라”라고 당부하며 “국가안전 대진단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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