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규헌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열정적이고 참신한 젊은 차세대 제주시 애월읍 지역구 정치 희망자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제주 1차산업의 경쟁력 향상, 특별자치도 제도 개선 등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더 앞장서서 추진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도 “도민들이 깊은 신뢰를 갖고 전국 17개 시·도 중 제일 잘 나가는 제주도가 되길 소망했으나 원한 만큼 이루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애월읍의 발전을 위해 더 유능한 인재에게 길을 터주겠다”며 “또 다른 분야에서 도민들과 함께 할 기회가 있다면 제주 미래를 함께 걱정하며 앞장서서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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