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당분간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 제주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29일부터 30일 오전 사이에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26일 예보했다.
또한 2월 제주지역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기후서비스과 한미정 주무관은 “2월 둘째 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잠시 기온이 떨어질 때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27일 제주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대체로 맑고 오후에는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3도, 서귀포 4도 등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10도, 서귀포 11도 등 10도에서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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