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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기선 제압" 지선 레이스 출발부터 후끈도지사 예비후보 첫날 6명 등록, 선거운동 본격 돌입..원 지사 거취 등 설 여론 향배 주목
김현종 기자 | 승인 2018.02.13
6·1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13일 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4층 강당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6‧13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선거‧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도지사선거를 중심으로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한 선거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말을 낀 설 연휴에 단연 지방선거가 밥상머리 화두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도지사선거 예비후보들은 표밭갈이를 본격화하면서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지방선거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탁 변호사와 김우남 전 최고위원 겸 제주도당 위원장,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같은 시간대 제주녹색당 도지사선거 후보인 고은영 공동운영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 대열에 동참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 예비후보는 공식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현수막을 내거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일부 후보는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민생현장을 방문하거나 재래시장이나 각종 모임 등을 찾아 새로운 제주에 대한 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표심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 만큼 당내 경선에서부터 승리 고지를 점하기 위한 불꽃 튀는 레이스가 달아오르면서 선거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다 도지사선거 출마가 거론돼온 나머지 인사들의 예비후보 등록 여부도 관심거리다.

자유한국당 김용철 공인회계사가 설 연휴를 전후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고, 국민의당에서는 장성철 제주도당 위원장과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 등이 조만간 결심을 굳힐지 여부를 놓고 지방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원희룡 지사의 거취도 주목된다. 원 지사가 설을 지나 탈당과 정당선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도지사선거 대결구도와 판도 변화 등에 도민사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방정가 관계자는 “도지사선거 분위기가 비교적 차분했는데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치열한 경합이 예정된 민주당을 비롯해 정당별 경선레이스가 본격 점화된 만큼 누가 설 민심을 파고들어 초반 여론을 유리하게 끌어갈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인 김광수 도의회 교육의원 간 1대 1 대결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선거 열기는 서서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의원 등은 설을 지나 이달 말 이후에야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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