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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유포 적극 대응”이동원 제주법원장 취임…“도민 섬기는 법원 만들 것”
현봉철 기자 | 승인 2018.02.13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제주일보=현봉철 기자]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섬기는 한편 가짜뉴스 등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유포에 적극 대응하겠다”

이동원 신임 제주지방법원장(55·사법연수원 17기)은 13일 취임식과 함께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들과 행복하게 지내면서 행복한 법원을 만들겠다”며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섬기는 법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원장은 “재판과정이나 민원현장에서 사람들을 정중하게 대하여야 한다는 점을 법관과 법원직원 여러분께 강조했다”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사람을 귀하게 여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장으로서 판사들과 법원 직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할 것”이라며 “정직한 재판, 공정한 재판이라는 법원의 본래 모습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법원장은 “재판 당사자들이 수긍하고 이해하는 재판을 통해 판결에 대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재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의 경우 외국인이 늘고 각종 개발행위가 잇따르고 있는데 법원도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이 법원장은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와 명예훼손 등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혼탁한 선거가 되지 않도록 이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선거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신임 이 법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과 서울고법 판사, 전주지법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평택지원장, 대전고법과 서울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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