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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폭설 피해 하우스 지원에 예비비 9억 요청2018년 FTA 하우스 시설지원사업 대상자 발표 3월 말로 연기
고권봉 기자 | 승인 2018.02.13

[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한 하우스 피해 77농가(18만3343㎡)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에 작업단 운영비와 철거 장비 구매, 자원봉사자 급식비 등 9억1000만원 규모의 예비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하우스 복구(철거) 작업에 참여할 작업단은 피해 지역 읍‧면에 신고하면 피해 농가와 일정을 협의한 후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폭설·강풍에 강한 내재해형 하우스 기준으로 3.3㎡당 1만3000원이 지원된다.

또 피해복구 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복구가 완료되는 날까지 운영해 고령농과 여성농가 등에 자원봉사 인력을 투입해 일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이번 주 예정이던 2018년 FTA(자유무역협정) 하우스 시설지원사업 대상자 발표를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는 3월 말로 연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남원읍은 긴급복구지원반을 구성해 폭설 피해를 입은 한남리 소재 재래 닭 축산 농가를 방문해 무너진 축사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남원읍 직원과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장병 10여 명 등이 함께 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관‧군경 및 하우스 시공업체, 자원봉사자 등이 긴급 투입되는 복구작업은 오는 19일부터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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