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제일중이 제주에서 열린 전국 중학야구대회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제주제일중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전국 팔도중학야구대회’에서 2승1무4패로 공동5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제일중을 비롯해 서울 충암중, 충남 공주중 등 8개 학교가 참가해 리그전으로 순위를 가렸다.

제주제일중은 지난 8일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충암중과 2:2로 비겨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9일 대천중에 3:5로 졌다.

제주제일중은 같은 날 이수중을 4:2로 누른데 이어 10일 영동중도 6:1로 꺾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언북중과 천안북중. 공주중과의 경기에서 내리 패하면서 하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6승1패를 거둔 대천중이 차지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