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살해 용의자, 성범죄 재판 중이었다
게스트하우스 살해 용의자, 성범죄 재판 중이었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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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의자 공개수배 전환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해 사건 용의자 한모씨(33)가 지난해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주지방법원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준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준강간’은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한 죄를 말한다.

한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자로 일했다. 한씨는 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저지른 성범죄로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서도 버젓이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자를 맡아 왔다.

주변 게스트하우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씨는 평소에도 술버릇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지난달 15일 열린 1차 공판에는 참석했지만 지난 12일 열린 2차 공판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10일 오후 고향인 경기도 지역으로 도주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A씨의 시체가 발견된 당시 상의가 위로 말아올려진 채 발견된 점으로 미뤄 한씨가 A씨를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은 한씨의 행적을 뒤쫓고 있으나 수사 시작 사흘째인 13일 현재까지 찾지 못하면서 한씨의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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