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안내판을 제작ㆍ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지역 내 1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점검하고 발급증명서 및 수수료, 운영 현황이 명시된 안내판을 제작ㆍ설치해 발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본청 1대, 옛 2청사 1대, 읍ㆍ면ㆍ동주민센터 9대, 항만 4대, 기타 기관 4대 등 모두 19대의 무인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 이용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대천동ㆍ대륜동주민센터, 서홍동행정복지센터, 대정읍영어교육도시. 제주세무서 서귀포지서를 제외한 14대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ㆍ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방세세목별관세증명서, 국세증명,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86종이며, 이 가운데 제공기관 지침에 따라 휴일에 발급이 불가한 등기부등본과 가족관계증명 이외의 민원서류가 연휴 기간 중 발급기 운영시간 내 발급이 가능하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