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아픔을 광화문서 ‘430인의 함성’으로
4·3 아픔을 광화문서 ‘430인의 함성’으로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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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JDC-4.3유족회-70주년 범국민위 업무협약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이광희), 제주4·3 희생자 유족회(회장 양윤경),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상임공동대표 허영선)는 13일 JDC 본사에서 ‘제주4·3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3 70주년을 맞이해 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미래가치로 승화시키고 전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기반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네 개 기관 및 단체는 이를 위해 서울 광화문에서 430명의 대규모 군중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430인의 함성’ 행사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행사는 JDC가 주최하고 4·3 희생자 유족회 및 범국민위는 기념사업을 주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15개 지역에서 ‘제주4·3 70주년 전국문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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