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안전본부, 설 연휴 응급의료서비스 비상근무체계 돌입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설 연휴 기간 도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운영 병·의원, 응급환자의 질병상담·응급처치, 병원 간 전원관련 사항을 안내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설 연휴 4일 동안 처리한 안내 실적은 모두 839건으로 평일에 비해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병·의원 안내가 612건(72.9%)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169건(20.1%0, 질병상담 33건(3.9%) 순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심정지 등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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