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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피는 제주야생화 고운 자태 드러내다道세계유산본부, 내달 5일까지 유산센터서 ‘제주생태사진전’ 개최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2.12
문학림 작 - '애기달맞이'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의 산과 들녘에 계절마다 오롯이 피어난 야생화의 수줍은 자태가 곱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오는 3월 5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생태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야생화를 사랑하는 모임인 ‘제주야생화‘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세계유산본부와 함께 마련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에서 자생하는 으름난초, 사향제비꽃 등 50여 점의 다양한 야생화 사진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제주야생화 이상권 대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제주 생물의 다양성을 알리고, 관람객들이 제주 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지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유산본부 김대근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세계유산이 숨어있는 제주자연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마련해 제주 세계유산의 비경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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