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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5만명 제주로…"활기 기대"항공 임시편 등 대부분 마감 호텔·렌터카 예약도 70~80% 수준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2.12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관광객 15만명이 제주를 찾는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인 오는 15~18일 항공편 등을 통해 15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폭설, 한파로 주춤했던 관광 관련 업계는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행 항공편은 대부분 만석인 상황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이 투입한 임시편도 대부분 예약이 끝났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매년 명절 임시편은 예약 시작 후 1시간도 안 돼 대부분 판매된다”고 말했다.

관광호텔 업계도 예약률이 오르고 있다.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은 설 연휴 500여 개 객실 중 80% 이상 예약됐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도 80% 수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이번 설 연휴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추석 황금연휴 때보다 객실 예약률이 소폭 줄긴했는데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렌터카 업계 역시 승용차를 중심으로 대여되고 있다. 5000대 가량의 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는 제주도렌터카협동조합 관계자는 “10여개 업체 평균 예약률은 60%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제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관광객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연휴 동안 관광안내소 운영할 방침”이라며 “설 연휴를 기점으로 폭설로 주춤했던 제주관광이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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