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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 지방선거 출마, 반대 36% vs 찬성 31%리얼미터, ‘잘 모름’ 유보도 31.7%…TK·수도권, 40대 이하, 여성 등은 반대 우세
변경혜 기자 | 승인 2018.02.12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출마여부를 놓고 정치권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찬성한다’는 의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이에 대한 찬반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회의 여야 의석구도가 바뀔 수 있고 총선 민의를 왜곡할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 ’는 응답이 36.6%로 ‘국회의원 개인의 출마의사를 존중해야 하고 피선거권을 막을 수 없기에 찬성한다’는 응답 31.7%에 비해 오차범위 내인 4.9%p 높았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입장 역시 31.7%로 해당 논란이 대중적 의제로 논의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찬성 32.8% vs 반대 54.2%)에서 절반 이상이 반대했고 바른정당(30.8% vs 49.4%)과 민주당(33.6% vs 40.6%), 무당층(13.8% vs 32.3%)에서도 반대 여론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찬성 41.2% vs 반대 21.2%)과 국민의당 지지층(30.3% vs 25.1%)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찬성 31.7% vs 반대 52.6%)과 서울(26.7% vs 41.4%), 경기·인천(30.7% vs 36.2%)에서 반대 여론이 절반이상이거나 우세했고 광주·전라(40.3% vs 33.0%)와 부산·경남·울산(36.6% vs 27.0%)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대전·충청·세종(찬성 33.1% vs 반대 30.2%)은 찬반 모두 엇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대(찬성 13.8% vs 반대 45.1%)와 30대(29.1% vs 45.0%), 40대(35.3% vs 42.5%)에서는 반대 여론이 다수인 반면, 50대(45.5% vs 35.2%)와 60대 이상(32.0% vs 21.0%)에서는 찬성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남성(찬성 40.6% vs 반대 36.9%)에서는 찬성의견이 다소 높았고 여성(23.0% vs 36.4%)은 반대가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37.2% vs 반대 26.8%)에서는 찬성 여론이, 중도층(32.5% vs 45.5%)과 진보층(31.7% vs 37.8%)에서는 반대 여론이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수)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5명중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응답률은 5.0%,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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