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민 102명 “정의당서 권리 실현”
제주농민 102명 “정의당서 권리 실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12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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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의당 입당 선언…"스스로 정치의 주인될 것"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지역 농민 102명이 정의당에 입당하며 “농민들 스스로 정치의 주인이 되고 농민들의 권리를 진보정당을 통해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농민 102명은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정의당에 입당한다”며 “정의당만이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급속하게 소외되고 있는 농민·농업·농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선 전후가 다른 ‘가면의 정치’를 하는 기존 정당은 권력을 잡으면 또 다른 가면을 쓸 것을 잘 알고 있어 희망이 없다”며 “정의당이야말로 경직된 농어촌 사회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소외됨이 없는 평등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입당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스스로 농업 농민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오는 22일 제주지역에서 열리는 정의당 전국 농민당원 행사가 그 출발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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