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특별도 실현”
“전국 최초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특별도 실현”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2.06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문 교육감, 도의회 업무보고서 복지정책 강조
제358회 제주도의회 제1차 본회의 이석문 제주교육감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주를 ‘교육복지 특별도’로 실현해 나가겠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고교 무상교육과 다자녀 가정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공교육비 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열린 제35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올해 주요 업무보고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교육감은 “기존 교육부와 교육청, 지원청을 바라보며 사업을 집행하던 구조를 아이와 교실을 바라보는 학교 구조로 바꾸겠다”며 “달라진 학교 조직에 맞춰 교육청과 지원청도 실질적으로 학교현장과 아이를 지원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아이들이 스스로 정답을 만들면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평가를 혁신하겠다”며 “IB교육과정의 장점을 제주의 실정에 맞게 도입하는 등 그 방향성 속에서 평가 혁신의 길을 모색하고 제주 공교육을 국제학교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4·3 70주년을 맞아 교육의 힘으로 평화와 인권이 살아있는 4·3 100년의 원년을 힘차게 열어가겠다”며 “교육청이 주최하는 제주교육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4·3과 평화, 인권을 주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기존의 대한민국 교장 리더십을 넘어 해외 선진 학교의 다양한 리더십을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하겠다”며 “따뜻한 교육을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을 품을 수 있도록 온 정성과 지원을 학교 현장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