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예가 강창화씨, ‘한일중 동방채묵’전 참가
제주 서예가 강창화씨, ‘한일중 동방채묵’전 참가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2.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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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3국 대표작가 90명 출품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 6일 개막
서예가 강창화 전 제주예총 회장과 강 전 회장이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예총 회장을 지낸 서예가 강창화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일중 동방채묵(東方彩墨)’전에 한국 대표 작가로 참가한다.

‘한일중 동방채묵전’은 한일중 3국 미술인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동양의 아름다운 미술품을 소개하고 체육과 예술이 만나는 품격있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는 전시회다.

전시회는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강 전 회장을 비롯해 민경갑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오용길 이화여대 명예교수, 홍석창 홍익대 명예교수 등 한국미협이 추천한 작가 30명이 출품한다.

일본은 호리에하루미 일본남화원 이사장과 마치다 타이센 회장, 시오미 츄텐 부회장 등 일본 남화원 추천 작가 30명이 참가한다.

중국측에서는 양 샤오양 중국국가화원 원장과 장 지양쩌우 부원장, 쩡 러이더 연구원 등 국가화원 소속 추천작가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3국의 작가 90명은 50~200호 대작을 중심으로 출품해 올림픽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동양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 전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오늘의작가 정신전’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 전 회장은 현재 한국미협 부이사장과 중국중경서화원예술고문, 제주도서예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제주도문화상과 한국예총문화상대상 등을 수상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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