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센터 사업 등 JDC 법정계획 확정
드론센터 사업 등 JDC 법정계획 확정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2.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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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2차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 승인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지역에 ‘드론 센터’와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은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시행계획 수정계획’이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제주미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증진하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제2차 JDC 시행계획 수정계획’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정계획에는 제주도가 지난해 수립한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과제, 4차 산업혁명에 다른 신성장동력 확보 등 여건 변화 및 미래 전망 등이 반영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JDC 신규사업으로 환경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 담겼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제주도의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스마트 아일랜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스마트시티 추진방안’과 연계해 구상될 예정이다.

JDC 전략사업으로는 도내 드론산업 혁력지구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드론 센터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전기차 시범단지 조성, 첨단 농식품단지 조성 사업 등의 계획도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정계획을 계기로 ‘환경, 4차 산업혁명, 국제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에 반영될 것”이라며 “JDC가 제주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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