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단체, 영리병원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제주 시민단체, 영리병원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2.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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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일 성명을 내고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각종 ‘갑질’ 행태를 일삼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10일 한라산국립공원후생복지회를 해산해 10명의 노동자를 집단해고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끝까지 ‘갑질’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며 “한라산관리소는 해고 노동자들에 해고예고를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해고예고수당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라산관리소는 해고 22일이 지나도록 서면으로 해고통지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해고자들은 아직까지 실업급여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한라산관리소는 퇴직한 경우 14일 이내 지급되도록 규정된 퇴직금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제주도는 한라산관리소가 자행하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불법 행위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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