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춘타이 총영사 “녹지병원 개설 지원할 것”
펑춘타이 총영사 “녹지병원 개설 지원할 것”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1.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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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외국인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개설허가 승인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31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에 따르면 펑춘타이 중국제주총영사는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 현장을 방문해 병원시설을 둘러봤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병원시설이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었고 중국인 등 외국의료관광객을 맞이하기에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며 “영사관 및 대사관 차원에서 제주도청과 정부와 협의해 개설허가 승인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이광희 이사장은 31일 가진 브리핑에서 “고부가가치의 의료관광을 위한 외국인 영리병원을 당초 계획대로 개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외국인 영리병원은 노무현 전 정부 당시부터 검토돼 진행돼 온 중요한 사업”이라며 “의료관광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 도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계획대로 해보지도 않는 것은 맞지 않다”며 “녹지국제병원 개원 후 의도대로 잘 안된다면 그 때 가서 방안을 강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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