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축허가 면적 352만9150㎡…전년비 26% 줄어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건축허가는 1만1643동 352만9150㎡로 전년 1만6181동 474만6216㎡보다 25.6%(면적 기준)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주거용 건축물 면적이 단독주택 38.1%, 다가구주택 29.3%, 연립주택 25.7%, 다세대주택 34.8% 등으로 감소했다.
주거용 건축물은 호수 기준으로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은 38.5%, 다세대주택은 37.5%, 연립주택은 28.8%, 아파트는 27.3% 줄었다.
상업용 건축물도 면적기준 제1·2종 근린생활 시설이 각각 0.7%, 3.7%로 소폭 증가했다. 숙박시설은 22.7%, 업무시설 34.4%가 감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리인상과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당분간 건축경기가 다소 침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