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꿈나무들, 제주서 열전
전국 야구 꿈나무들, 제주서 열전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1.3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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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 팔도 중학야구대회’, 6~14일 제주종합경기장서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전국 팔도의 야구 꿈나무들의 최고를 향한 치열한 경쟁전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24회 전국 팔도 중학야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체육회, 제주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제일중, 대천중, 공주중, 영동중, 언북중, 이수중, 천안북중, 충암중 등 전국 팔도의 8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동절기 집중훈련 기간 이후 팀 전력을 확인하는 기회기 때문에 야구팀들의 주목도가 높다.

대회 첫째 날인 6일에는 제주 유일의 중학야구팀인 제주제일중과 대천중의 개막 경기가 펼쳐진다.

전체적으로 디펜딩 챔피언인 충암중의 강세가 점쳐지고 있으나 새롭게 전력을 다지고 출전하는 전국 각 팀들 모두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3승 3패로 입상권에 들지 못한 제주제일중이 와신상담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어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회는 팀당 8경기씩 리그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해 1시간 50분 이후에는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

전국 팔도 중학야구대회는 전국 대회가 적은 제주에서 관광 비수기 상설 스포츠대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열전이 제주에서 펼쳐지는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내 야구종목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상성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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