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탄압 제주한라대 총장 스스로 물러나야"
"노조탄압 제주한라대 총장 스스로 물러나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1.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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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덕종)는 30일 성명을 내고 노조탄압을 일삼은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성훈 제주한라대학교 총장은 최근 법원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며 “김 총장은 2014년에도 같은 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의 확정 선고를 받은 전력도 있는 노조탄압 상습범”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라대학교 노동조합이 대학 운영체제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돌아온 것은 부당전보와 부당해고, 징계, 재임용 탈락 등 무자비한 탄압”이었다“며 ”김성훈 총장은 이제라도 노조 탄압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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