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당 ‘유조선 침몰 오염’ 대응 촉구
한국당 도당 ‘유조선 침몰 오염’ 대응 촉구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1.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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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방훈)은 30일 중국 동부해상의 유조선 침몰 사고와 관련, “문재인 정부와 제주도가 적극적이고 세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 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침몰한 유조선 상치호에서 유출된 기름으로 인한 오염 해양수가 머지않아 제주도 해안까지 밀려올 전망”이라며 “하루속히 청정바다 오염방지 대책을 수립,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영국 국립해양학센터 등은 오염 해양수가 쓰시마해류를 타고 40일만에 제주도 남쪽에 도착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3월 중순 무렵에는 제주 바다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100일이면 남해와 동해까지 퍼지는 등 대재앙이 예고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공조 협력이 우선”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피해복구는 10일, 100일 더 걸릴 수 있다”며 대책 마련 시급성을 강조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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