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초 꼬마시인들, 네 번째 동시집 발간
물메초 꼬마시인들, 네 번째 동시집 발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1.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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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물메초등학교(교장 장승심) 전교생 107명과 13명의 선생님들이 네 번째 시집 ‘달리는 축구공’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아이들이 1년 동안 즐겁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비롯해 학교 안팎에서 자신의 느꼈던 감정들이 오롯이 담겼다.

이 학교 아이들은 새로운 일들이 있을 때마다 시를 한 편 씩 쓰면서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동시에 담아냈다.

동시집에는 전교생이 한 해 동안 자신이 지은 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편 씩 실었다.

시인이기도 한 장승심 교장은 부임 후 학교특색사업으로 ‘전교생이 꼬마시인인 학교'를 목표로 꾸준히 시집을 발간하고 있다.

2015년 ‘나무야, 나무야, 곰솔나무야’를 시작으로 2016년 ‘하늘 아래 구십개의 풍선’, 2017년 ‘연필 미용사’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시집인 ‘달리는 축구공’을 펴냈다.

이번에 펴낸 시집에는 조금씩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생각과 글 솜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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