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서 독립영화관 무료 운영
포털사이트 ‘다음’서 독립영화관 무료 운영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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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신정익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도 독립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영화 섹션에 ‘독립 영화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독립 영화관’은 단편 영화 풀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며 KAFA(한국영화아카데미), 센트럴파크 등 주요 배급사가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독점 서비스한다.

‘독립 영화관’은 60여 편의 단편 영화를 갖춰 출발하며 매월 20~30편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배우 한예리가 주연한 ‘잘 되길 바라’, 엄태화 감독의 ‘숲’, 조성화 감독의 ‘남매의 집’, 배우 윤금선아 주연의 ‘여름의 끝자락’ 등이 개관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끈다.

카카오는 앞으로 주요 독립영화 배급사들과 추가 계약을 진행해 양질의 콘텐츠를 다각화하고 스토리 펀딩 등 플랫폼과 결합해 제작부터 상영에 이르기까지 이용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장편 영화를 보강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를 여는 등 관람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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