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방서 FC서울과 개막전 ‘격돌’
제주, 안방서 FC서울과 개막전 ‘격돌’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1.1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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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2018 K리그 클래식 개막전 홈에서 열려…“팬들에 승리 선물”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삼일절, 제주의 안방 무대에서 열리는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강적 FC서울(이하 서울)과 맞붙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 K리그 클래식 정규라운드 일정(1~33R)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제주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제주가 홈 개막전에서 서울과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울과의 매치업은 많은 관중들이 몰리는 ‘흥행보증수표’로, 이번에는 개막전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어 도내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제주는 최근 서울과의 경기에서 6경기 연속 무승(3무 3패)를 기록해 승리에 대한 집념이 남다르다. 이번 서울과의 결전에서 승리를 차지해 악연을 끊고 올해 시즌 K리그 정상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로 가득하다.

특히 최근 신태용호에 합류한 제주의 이찬동, 이창민, 진성욱으로 귀결되는 ‘국대 트리오’의 기량도 남달라 이번 대 서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첫 판부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서울에게 아쉽게 졌지만 올해 시작은 다를 것”이라며 “제주의 승리에 함께하는 팬들에게 홈 개막전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18 제주유나이티드 연간회원(I’m Real)은 지난 1일부터 예매가 이뤄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홈페이지(www.jeju-ut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제주유나이티드 검색으로, 오프라인은 창구 오픈시 구단 SNS를 통해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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