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지방세 세입 7715억원 목표 설정
제주시 올해 지방세 세입 7715억원 목표 설정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8.0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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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7715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511억원에 비해 1204억원(18.5%) 증가한 액수이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2890억6800만원 ▲등록면허세 249억6100만원 ▲레저세 676억1800만원 ▲주민세 98억6000만원 ▲지방소득세 1349억8900만원 ▲재산세 956억1300만원 ▲자동차세 552억53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123억4300만원 ▲지방교육세 781억원 등이다.

제주시는 지방세 세입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부동산감면법인 등이 고유 목적 외로 사용되는 부동산에 대해 철저한 실태조사 등 세무조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체납 정리 유형별 순기표’작성 등 실효적인 체납액 징수체계를 유지하고, 스마트 기반 체납차량 단속시스템 운영과 고액ㆍ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별 분석을 통해 압류하는 등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상속 취득세, 자경농민, 귀농인, 감면법인 등에 대한 철저한 안내와 홍보로 미신고 및 납부지연으로 발생하는 가산세 부담 등의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찾아가는 세무교실 운영, 세무상식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납세편의시책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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